SVI는 2016년 5월 9일 성북구청에서 열린 ‘공공시장 혁신방안을 위한 민관협력 집중토론회’에서 공공시장 확장을 위한 혁신 프로세스를 주제로 회의를 이끌었다.
이번 토론회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하여 성북구 31개 부서장 및 공공구매담당자,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실무자,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민관이 참여하여 공공시장의 혁신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.
지역주민의 공공서비스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서 지역공동체를 위한 핵심목표를 수립하고 핵심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이 결정되어야 한다. 이 방법은 공공서비스 핵심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 배분을 목표로 하는 프로세스이다. 서비스공급을 위해서는 공동생산, 파트너십, 평가반영이라는 요소를 기반으로 구상-계획-공급하는 절차를 거쳐 예방, 후생, 비용대비 가치 추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.
이러한 서비스의 기획 및 공급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, 지방의회 의원, 지자체 공무원, 관내기업 및 이해관계자가 협력하여 지역공동체에 대한 이해-기대 결과물의 명확화-자원 배분-달성 방법 검토-서비스 공급 및 성과 평가의 순환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.
지역주민을 필두로 하는 공공서비스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생산 프로세스로 첫째, 공동생산 및 설계, 둘째, 참여․자문․정보제공, 마지막으로 교육 및 권유의 과정이 있다. 이는 순서대로 동등하고 상호호혜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활동-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-피동적인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다.
공동생산을 위해서는 기존 지역의제 및 신규 의제에 대해 주민, 의원, 공무원, 기타 관계자와 연계하여 논의하는 장이 많이 필요하다.